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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월) [내가 만약-신인규&이유동&신정현&성치훈]

뉴스공감 2023-02-13 18:29:11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에 있습니다.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 뉴스공감>

○ 진행 : 맹현균 기자

○ 출연 : 신인규 / 국민의힘 바로세우기 대표, 이유동 /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정현 /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치 현안에 대해서 여야 젊은 정치인들 모시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정치 현안에 대해서 ‘나라면?’이라는 가정을 하면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 측 패널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대표 신인규 변호사, 이유동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신정현 민주당 전 경기도 의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님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는 3.8전당대회 합동연설입니다. 준비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저는 경선승리만을 위해서 출마한 게 아닙니다. 총선승리와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출마한 겁니다.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가져올 후보, 계파 없이 공정하게 공천 관리할 후보. 도덕성, 헌신성, 전문성을 인정받은 후보. 누구입니까?"

<김기현 후보>
"당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당이 난리법석이 났죠? 지지율이 폭락했죠? 그 후유증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이번에 뽑는 당대표 또 이런 불협화음 일으키면 되겠습니까?"


▷안철수 후보, 김기현 후보 목소리 들으셨고 먼저 안철수 후보는 이번 전대는 안철수와 김기현 두 사람 중에 고르는 선거다. 천 허리케인을 없는 사람 취급한 것 같은데 그리고 김기현 후보는 용산과의 궁합을 강조했어요. 부부관계를 빗대어서 얘기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인규 변호사: 안철수 후보의 전략은 오늘 드러났죠. 결국 양강 구도로 잡아서 본인이 1차에서 과반을 넘기거나 결선에 가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3, 4등 후보에 대해서 존재감 없이 취급하는 전략인데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토론회도 해야 하고 각이 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 전략으로서는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지만 오래 통할 수 없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를 표현하자면 외로워 보입니다. 외롭기 때문에 제가 무인도로 설명하고 싶은데 무가 무 콘텐츠, 이분이 콘텐츠가 없으세요. 10년 내내 새 정치 얘기하지만 새 정치를 본인도 모를 겁니다. 인 자는 인질인데 이분은 윤핵관이라는 말 쓰지 말라고 하면 못 써요. 인질 잡혀있다고 봐서 인질이고 도가 도리도리인데 도리도리가 소위 말하는 사고 날 때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 할 때 도리도리하다가 사고가 나는 거거든요. 이분은 항상 우왕좌왕 하면서 간 본다고 얘기했는데 그 정치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동 부대변인은 김기현 후보의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유동 부대변인: 저는 나름 훌륭하게 잘했다고 생각하고 하고 저도 하고 싶은 말이 나름 있는데 중앙당 당직자라서 말을 아껴야 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기는 한데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나름 재미있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몇 명 독주로 끝날 수 있었던 전대가 대격변 바람이 불면서 가고 이전에 열렸던 이재명 대표로 주도로 흘러갔던 민주당 전대보다는 국민의힘 전대가 훨씬 격변 있고 재미있게 흘러가지 않나 평가를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민주당 전당대회보다 훨씬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다.

▶신정현 의원: 그 말씀에 공감하죠. 지난번 80% 육박하는 지지율로 원사이드하게 진행됐던 민주당 선거에 비해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30대 천하람 후보가 등장했던 것과 이것이 김안 두 양강 구도의 균열을 내기 시작하면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의 역동성을 만들어 냈다는 거고 역동성이라는 거는 단지 재미있는 게 아니라 국민의 시선을 끌어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의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의 시선을 끌어오는 것은 다가오는 총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천하람 후보 목소리 들어보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천하람 후보>
"저는 보수가 지켜 온 책임의 가치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보수정치인입니다. 보수는 허황된 말로 국민을 속이지 않습니다. 때로는 조금 인기 없는 정책을 추진하지만 언제나 책임 있는 변화를 사명으로 합니다. 저는 보수의 책임의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천하람 후보는 민생을 강조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치훈 부의장: 천하람 후보 자체가 양강 후보와 차별성을 주는 게 전략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연설에서 던진 메시지는 적절했다고 보고 저는 천하람 후보가 돌풍을 이어가려면 이준석 전 대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게 필요하다. 이런 메시지로서의 부각도 필요한데 어쩔 수 없이 이준석계로 분류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의 장단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놀라운 것은 이준석 전 대표가 전면에 드러나서 선거를 할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이번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이유가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 때문이잖아요. 드러난 명분은 개인의 문제가 있었고 드러나지 않은 명분의 대통령과의 갈등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드러날 수 있었던 거는 전면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의 제명 이후 계속 누군가를 찍어내고 탄압하는 정치를 계속 강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의 제명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당시 개인의 문제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압정치, 누군가를 찍어내는 정치가 그때도 강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금 전면에 드러난 거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장단점이 벌써 드러났어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저번 주에 있었던 포스터 논란에서 드러났다고 보는데 천하람 후보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돌풍을 이어가려면 이준석 전 대표와의 차별성 부각을 통해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장점, 안전성. 방송을 많이 했지만 논란이나 돌출행동을 하지 않았던 천하람 후보의 장점을 살리려면 이준석 전 대표와의 차별성을 얼마나 부각시키냐가 메시지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천하람 후보 원고에서 탄핵논란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가 현장에서 뺏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인규 변호사: 제명은 아니고 이준석 대표 윤리위 징계, 당원권 정지상대로 근거 없는 축출을 당한 게 정확한 표현이고 탄핵은 김기현 후보가 아까도 불협화음, 난리법석이러면서 지지율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거 시작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가만히 있던 당대표를 그런 식으로 쫓아내도 됩니까? 이번에도 김기현 대표 과반 얻어서 투표해서 대표되시면 축하할 일인데 누군가 윤리위 유튜브 갖다 해서 김기현 후보 삼인성호식으로 당대표 윤리위 보내서 쫓아내면 안 되잖아요. 이런 식으로 인식 자체가 굉장히 고루합니다.

반민주적인 행태인데 후원회장을 신평 교수를 둬서 그분이 대통령 탈당이라는 얘기를 갑자기 합니다. 당에 대한 고마움이 없나 봐요.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탄핵 얘기를 하면서 미래권력하고 현재권력 충돌한다고 하거든요. 과거가 다 남는 게 무서운 건데 본인도 울산시장 당선됐을 때 대통령 꿈이 있다고 얘기한 바가 있거든요. 본인에 대한 부정 아닙니까? 천하람 후보가 대선 가능성 가장 없어요. 그렇다면 천하람 후보를 지지해 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거든요. 저는 발언도 이상하지만 보수정당이 탄핵을 통한 아픔, 지지자들이 갖고 있는 상처들이 있는데 후벼 파서 되겠습니까? 저는 김기현 후보가 정무적인 판단능력, 감각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리더십으로 총선 승리할 수 없다고 평가합니다.

▶신정현 의원: 김기현 의원 탄핵발언은 본인이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던 과거 영상자료가 짤로 돕니다. 과거 본인이 했던 행동, 말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거든요. 오로지 윤심을 통해서 당의 장악을 위해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피력하지만 사실은 그런 영혼 없는 행동 하나 하나 때문에 본인 스스로 굴레에 빠지는 일들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김기현 후보가 이렇게 영혼 없이 윤심만을 위한 후보로서 활동을 한다면 지금처럼 1등을 간다, 안 간다를 넘어서 전당대회를 칭찬을 했어요. 역동성으로. 이렇게 가다가는 윤심 만들기를 위한 꼭두각시 연극을 하나 보는 정도로 마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민은 시선을 줄지언정 마음을 주지 않을 겁니다.


▷김기현 의원이 약간 조급해한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 것 같은데 김기현 의원 조급한 상황입니까?

▶이유동 부대변인: 김기현 의원 본인만 알고 있겠죠. 예전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 나오고 쫓기는 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기는 해요. 예전에는 자기 1위 후보인데 최근 여론조사 보면 안철수 후보한테 지는 여론조사도 있고 물론 이게 당원투표하고 여론조사하고 항상 같다고 볼 수 없지만 천하람 후보하고 동일시하는 것도 있고 하다 보니까 너무 조급하다 보면 탄핵발언이 무작위로 던져진 것 같아요. 아까 신 변호사님도 말씀셨다시피 탄핵라는 것이 보수정당에 있어서 얘기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야 하거든요. 그걸 나름 잘 풀어낸 사례를 뽑자면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수락 연설을 하면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풀어냈는데 이준석 대표가 그걸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습니까? 남의 후보를 비판, 비난하기 위해서 탄핵을 섣불리 꺼낸 것은 지지율에 악영향을 주는 자충수를 둔 게 아닌가.


▷나라면 이번 전대에서 어떤 전략을 구사하겠다.

▶성치훈 부의장: 저는 천하람 후보의 전략을 말씀드렸고 김기현 후보는 지금 제가 봤을 때 아직은 1위를 유지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 순위 예상해 보자면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거를 유지하려면 1, 2, 3위 후보 중에 가장 먼저 등록했고 가장 먼저 선거운동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억나는 정책 없고 기억나는 메시지는 대통령과 친하다는 정도의 메시지, 가장 최근에는 탄핵 발언까지 꺼내는 실수를 범했는데 여기에서 누구를 깎아내리고 쳐내는 발언보다 국민의힘 어떻게 이끌어갈지 내가 갖고 있는 비전과 전략은 무엇인지 이쪽으로 전략을 바꾸셔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김기현 후보의 하락세는 유지될 거라고 보고 안철수 후보 영리하게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양강 구도 굳히는 게 전당대회 연설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하람 후보의 돌풍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게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천하람 후보 언짢아 보였는데요.

▶성치훈 부의장: 자신이 지금 나름 돌풍을 하고 있는데 최근 여론조사 나온 게 없기 때문에 증명이 되지 않아서 안철수 후보가 외면하고 있는 건데 천하람 후보 표정 관리 잘하면서 안철수 후보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안철수 후보를 공격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혹시 결선투표 갔을 때 누가 2위, 어떻게 돼서 암묵적 지지든 공개적 지지든 어떻게 돌지 모르는데 그럴 때 악수나 지지의 의사를 표시했을 때 마치 나경원 전 의원과 김기현 의원의 악수 모습을 보면서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의 악수처럼 보였다는 국민들의 평가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너무 심한 갈등보다는 천하람 후보도 안철수 후보도 윤핵관과의 싸움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는 윤핵관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게 됐기 때문에 자충수에 빠진 상황이다.

▶신인규 변호사: 저는 사실 김기현 후보에 대해서는 웃음기가 싹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 전에만 해도 어대현하면서 북치고 했는데 대통령 당무개입 논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조급하실 텐데 김기현 후보의 정책을 만남정치로 규정합니다. 만남이라는 노래 부른 사람이 노사연 씨인데 이분을 노사연으로 정리하는데 노가 노 비전입니다. 비전이 안 보입니다. 친분과시 외에 없습니다. 누구랑 사진 찍는 거밖에 없고 사가 바로 사천대비용입니다. 용산에서 누구를 심겠다, 꽂겠다는 걸 가장 잘 할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연이 연출이죠. 이분이 꽃을 든 남자라고 해서 꽃 들면서 연예인들하고 사진 찍고 괜히 자기를 지지했다고 허위사실 퍼뜨려서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서 웃음을 샀잖아요.

저는 김기현 후보가 사실 본인의 콘텐츠를 내세워야 하는데 본인의 콘텐츠가 죄송하지만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이분이 반등할 기회는 없다고 상한가 치고 하락세로 가고 있다고 보고 그렇게 되면 총선승리 전략에서 김기현 후보가 경쟁력이 없는데 대통령 지지율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총선에서는 대통령 지지율하고 연동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총선을 이끌 여당 대표가 승리 이끌기 위해서는 좀 더 경쟁력을 가지고 대통령실의 낮은 지지율 견인해 줘야 하는데 김기현 후보가 오늘도 말씀하시는 게 용산하고 한 몸 돼서 끝까지 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 전략으로 어떻게 이깁니까? 당원들께서 총선까지 내다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평가하실 거라고 보고 천하람 후보는 이준석 대표랑 차별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이준석 대표가 갖고 있는 불안전과 여러 가지 비판 받았던 부분들을 서로 보완하면 된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애써서 차별화할 필요는 없다.

▶신정현 의원: 김기현 후보는 연포탕 하셔라. 경쟁이 될 것 같으면 무조건 찍어 누르고 학폭 가해자 같은 행동을 하지 말고 연포탕대로 하시면 된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 두 사람이 서로가 반드시 지켜야 할 포지션이 있다면 쇄신과 혁신 포지션입니다. 이것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의 싸움인데 여기에서 안철수가 나는 무조건 윤심을 따라갈 거라고 하면 이제는 안철수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 지점을 천하람 후보에게 양보해야 하고 반대로 내가 한 발 앞서 당의 쇄신, 혁신을 끌어가겠다고 하면 천하람 후보의 설 곳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 지점에서 두 사람이 누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황교안 후보 아무도 언급 안 해서 하면 이분은 하나만 하면 됩니다. 부정투표 얘기만 안하면 됩니다. 그것만 안 해도 1, 2% 지지율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동 부대변인: 제가 대변인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떼고 각 후보의 청년 보좌인이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드리면 김기현 강으로 다 비유하면 김기현 후보는 말실수의 강을 넘어야 합니다. 지금 김기현 후보 탄핵도 말했지만 그전에 남진의 강에서도 헤어 나오지 못해서 남진의 강, 탄핵의 강까지 빠져서 한강만 넘으면 될 거를 남한강, 북한강까지 두 강을 넘어야 하는데 이거를 먼저 해결하셔야 하고 안철수 후보도 두 가지 강 건너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 항상 선거하면 나오는 것 첫 번째가 단일화의 강이고 두 번째가 토론의 강입니다. 안철수 후보 항상 지지율 좋게 가다가 토론 몇 번하면 지지율 망가지는 경우 수두룩하게 봤잖아요. 그렇기 때문이 이번에 토론이 7번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토론을 잘 하실 필요가 있고 황교안 후보는 부정 선거의 강, 더 이상 언급해선 안 됩니다. 본인도 언급하기 꺼려하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천하람 후보는 저는 이준석의 강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하람 후보가 가진 분명한 컬러가 있거든요. 이준석 대표가 가지지 못한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리더로서의 역량, 이준석대표를 누구보다 옆에서 지켜봤지만 장수로서는 훌륭하지만 리더로서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천하람 후보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면을 부각시키면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공통돼서 하는 건데 더 이상 윤심호소는 해서는 안 된다. 내가 윤석열 대통령과 친하다. 나는 대선 때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말은 모든 후보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 중에 누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까?

▶신인규 변호사: 최고위원들은 거의 대동소이했는데 가장 돋보였던 후보는 김용태 후보를 뽑고 싶습니다. 연설에 대한 호소력이 굉장히 좋았고 저는 과거에 지금 이 비대위 체제까지 오게 됐고 전당대회를 하고 있는데 과거에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말을 했어요. 그런 선명성이 당원들에게도 다시 한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생각하는 기회를 줬다고 봅니다.

▶신정현 의원: 연설에서 봤을 때 사실 연설을 안 봤습니다. 아까 전에 주요 포인트를 들었는데 저는 이기인 후보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호소력, 매력,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데 이번에 연설을 통해서 그런 것들이 잘 드러났다고 해서 그 정도는 찾아보려고 합니다.

▶신인규 변호사: 연설할 때 너무 악을 쓰니까 다 소리만 지르더라고요. 돌려보십시오. 소리 지른다고 전달이 되는 게 아니라서요. 다음번부터는 전달력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할 때 굉장히 어수선하지 않았습니까? 사회자 멘트도 그렇고 종이 비행기 날리는 퍼포먼스도 그렇고.

▶신인규 변호사: 오랜만에 전당대회를 하다 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못하다가.


▷전당대회 장소가 고양시로 바뀔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신인규 변호사: 인원이 많이 오는 거로 파악돼서 큰 데를 빌린다는. 킨텍스로 그렇게 전해들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자들 오늘 모습 중에 인상 깊었던 장면.

▶성치훈 부의장: 제가 선수 치려고 했던 거를 신정현 의원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이기인 후보, 아무도 관심 없는 청년최고위원 선거거든요. 원사이드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봤기 때문에 저는 이기인 후보가 치고 나갈 여력이 있다고 있다. 연설도 그랬지만 국민의힘 내부 얘기를 들어오면 내부 사람에 대한 평가더라도 호불호가 명확히 있잖아요. 이기인 후보에 대한 불호를 들어본 적 없습니다. 대부분 호를 표하더라고요. 이기인 후보가 선거 경력도 생각보다 많고 나온 후보들에 비해서. 연설능력도 내부에서 좋다고 평가를 받는 이유는 선거 경력, 정치 경력이 길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아직은 관심 받고 있지 못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가 차기에 나올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서 생각보다 주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기인 후보가 부각되고 크는 게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기인 후보가 당대표와 악연이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안 좋은 얘기지만 객관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를 평가한다면 그 후보의 부각이 주목될 것 같고 가장 두렵다고 생각합니다.


▶신인규 변호사: 이기인 후보가 한 말씀 드리면 응원 단장 출신이에요. 흥이 많고 밝으신 분이고 저는 이재명 비리특위를 제가 대선 때 함께 하면서 제가 대변인 했고 특위위원을 했는데 내공이 상당합니다. 기초위원 2번, 재선. 도의원까지 해서 거의 정치경력으로 보면 사실 이분도 일반 최고위원 나와도 될 정도입니다. 이기인 후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지켜보면서 이분이 내공이 상당하다는 거를 많은 분들이 아시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에서 차이가 났었죠?

▶신인규 변호사: 상대 후보인 장예찬 후보는 이거를 거의 굉장히 긴 시간 준비했잖아요. 그런 차이가 있고 방송이라는 인지도의 차이도 있어서 그 부분이 앞으로 선거가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내공의 차이는 날 것이다.


▷황교안 후보 얘기를 너무 안 해서 짧게 한마디 하면 오늘 모든 후보를 공격했잖아요. 안철수 후보 향해서 뻐꾸기라고 했고 김기현 후보 향해서는 의혹을 해소하지 않으면 당대표가 민주당처럼 된다는 이야기도 하셨고 천하람 후보를 향해서는 포스터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정현 의원: 지금으로서는 모두까기밖에 황교안 전 대표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천하람 후보는 억울할 것 같아요. 포스터는 본인이 만든 게 아니고 이준석 전 대표가 알아서 만들어 보자고 해서 만들어서 그게 논란이 됐던 것 같고 여기에서 포스터 때문에 저는 안타깝습니다. 노이즈마케킹을 하겠다는 이준석 전 대표의 의도는 알겠는데 이거를 보는 많은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렸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별 말 안 하는 천하람 후보를 보면서 윤핵관의 또 다른 모습인 이핵관을 보는 게 아닌가. 이준석의 놀음에 의해서 같이 움직이는 천하람이라면 청년의 돌풍으로서 인정할 수 있나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예요. 그래서 왜 이런 전략을 굳이 썼을까.

▶신인규 변호사: 대신 반박을 해드리면 천하람 후보가 아침에 나와서 이준석 대표가 혼자서 신나서 올린 것 같다고 얘기했고 지지자들이 만든 거를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 정치를 많이 하다보니까 올린 것 같고 황교안 후보는 뻐꾸기 비유하셨는데 저희 당에서는 동물에 비유하면 큰일 나거든요. 징계당할 수 있고 조심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황교안 후보는 부정선거를 유튜브를 통해서 소위 말하는 지지자들을 확보했기 때문에 후원금은 가장 많이 모았다고 합니다. 나름의 경쟁력이라면 경쟁력이지만 저는 황교안 대표가 미래통합당 시절에 이미 총선을 대패한 경험이 있어서 당대표로는 많은 분들이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고 봅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얘기했고 관련 박홍근 원내대표의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음성부터 들보겠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11조 정신을 부정해 온 윤석열 검찰은 더 이상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들도 김건희 여사특검 도입에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국민특검을 반드시 고찰하겠습니다."


▷오늘 보니까 수위가 저는 세다고 느꼈는데요.

▶성치훈 부의장: 한참 수위를 높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검의 필요성은 국민들께서도 동의하고 오히려 도이치모터스 1심 결과도 나왔고 그거에 대해서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 쪽에서는는 1심 결과를 보고 무죄임이 명백해졌다. 혐의가 없음이 명백해졌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오히려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들이나 재판결과에서 주가조작 세력들의 죄가 입증됐기 때문에 오히려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 결국 특검이라는 것이 검찰의 인사권을 집권세력이 갖고 있어서 그 안에서 오는 검찰의 수사의 독립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때 보완 수사가 필요할 때 이뤄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1심 결과 나올 때까지 지금 까지 밝혔던 1차 주가조작 시기에만 잠시 돈을 태웠다고 손해 보고 뺏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후보시절의 발언, 그거를 넘어서는 증거들이 추가 수사가 필요한 것들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2차 주가조작 때 관련이 돼 있는 거로 보이는, 수사가 더 필요한. 그런데 안 하고 있고 소환도 안하고 있기 때문에 특검이 필요한 거죠. 딱 이런 상황에서 특검이 필요한 거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는 이거를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특검을 정의당의 동의까지 이끌어내서 해야 한다고 보고 하지만 저는 특검의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결국 거부권을 행사할 거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까지 대통령실에서 보인 모습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거면 고소, 거부 이렇게 해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할 거고 재의결을 하기 위한 투표수는 부족하기 때문에 특검은 결국 이뤄지지 못하고 그 이후로는 방탄 대통령실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서 프레임 전환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유동 부대변인: 사실 특검이라는 것이 검찰수사가 미진할 때 특검을 하자고 말을 하는데 제가 봤을 때 검찰수사가 미진하다고 느껴지진 않고 애초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자체가 문제의혹이 제기되고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 게 문재인 정권 때인데 당시 수사 지휘를 했던 게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고 당시 중앙지검장이 이석윤 중앙지검장이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그때 당시 식물총장시절이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당시 좌천돼서 사법연수원 가 있었고 민주당에서 다 기소하고 수사하고 여러모로 나름 했는데 결국 이번에 무죄가 나온 거죠. 두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임명 당시 국회에서 청문회를 했는데 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의원들이 있습니까? 이거에 대해서 그렇게 문제제기를 많이 하는 정청래 의원, 김종민 의원 당시 20대 현역 국회의원이었어요. 전혀 문제제기를 안했고 이게 민주당에서 문제되는 것 중의 하나가 어쨌든 1심에서 무죄가 나왔잖아요. 무죄가 나왔으면 일단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서 존중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스탠스 정도가 좋냐면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법부 판결이 나오고 이것에 대해서 부당하고 2심에서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는 게 올바른 거지 맨날 사법부 판결나오면 부정하고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두 번이 아니라 김경수 전 도지사 때도 조국 전 장관 때도 정경심 씨 때도 그렇고 한명숙 전 총리도 심지어 형 살고 나왔는데 자기는 죄 없다고 했어요. 이런 식의 사법부를 지속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이런 식의 행위는 더 이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성치훈 부의장: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는 지금 무죄가 나온 게 아니고 검찰에서 뭉개고 있죠. 기소도 안하고 무혐의 처분해서 불기소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놔두고 있는 거예요. 무죄라고 할 수 없고 당시 2019년 민주당 의원들이 방어를 할 때와 지금 드러난 증거들이 너무 다르거든요. 증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고 수사 시작했을 때 사실상 도피해 있던 주가조작 세력들의 대표적 사람들이 작년 말에 한국에 들어오면서 추가적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의 컴퓨터에서 김건희 엑셀파일이 나오고 추가증거들이 나와서 2019년과 지금이 같다는 거는 다르다고 생각을 하고 이 얘기를 할 때 사법 부정,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 다른 안건을 갖고 하는 거는 발전적인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인규 변호사: 2019년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하다가 검찰총장 임명됐는데 그때 청문회 영상 돌려보면 그때 민주당에서는 무결점이라고 얘기했고 오히려 저희 당에서 무자격자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걸 상기해보면 좋을 것 같고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를 했죠. 했는데 윤석열 총장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 건데 지금 저는 법정 신규 증거 얘기하신다면 다른 권오수 피고인 관련된 재판에서 증언들 관련해서 나온 건데 1심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주가조작 있었던 건 맞아요. 공소시효도 완성 안 된 게 맞습니다. 그런데 공모관계까지 인정됐다는 건 아니거든요. 공모관계 인정이 돼야 공범이 되는 것인데 아직 공모관계에 대해서 아무도 판단한 적 없고 굳이 문제를 삼자면 왜 소환조사를 안하냐. 필요도 하다고 하면 특검을 통해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에서서 이걸 가지고 김건희 여사의 공범에 대한 혐의 확인,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는 많이 나간 것이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체포동의안 가시권에 들어오니까 맞불로 특검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신정현 의원: 이거는 투트랙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체포동의안이 가시권에 들었다. 그것이 특검도입의 주요한 요인, 특검이 지금 당장 이번에 갑작스럽게 요구했던 거는 아니고 꾸준히 요구했던 바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체포동의안 들어왔을 때 특검 도입을 통해서 이것이 상쇄시키는 것이냐. 오히려 그것이 정치적인 공세라고 생각하고 특히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이 왜 소환조사를 안하고 거기에 대한 특검을 제대로 하는 거를 추진하지 않냐에 대한 반발 심리가 여론조사에 반영됩니다. 60.1%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가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봤을 때 단순히 체포동의안 반발이라고 보기에는 국민의 심리는 김건희 여사에게도 방탄을 씌우려는 대통령실의 작업이라고 보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이 방탄이다.

▶이유동 부대변인: 저는 김건희 씨의 사건과 이재명 대표 수사 자체는 별개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재명 대표의 수사가 압력이 시작되니까 제가 봤을 때 전형적으로 민주당에서 물타기 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차라리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보면 김건희 씨를 검찰에 출석시켜서 무죄의 시시비비를 따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더 나아가서 특검이나 이런 것까지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통령실에서는 김건희 여사는 무죄라는 입장이잖아요.

▶성치훈 부의장: 그런 주장들이 전혀 다르다는 거죠. 근거를 얘기하는 게 소위 말하는 전주, 돈을 태운 사람들 중의 한 분이 무죄가 됐는데 그분과 김건희 여사가 명백히 다른 게 그 사람은 통장거래나 주가조작 세력들과 소통했지만 통장거래 흔적이나 그런 관련 대화를 했다는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거든요. 김건희 여사의 경우 하필이면 코스닥 1천 개 중에 딱 두 가지, 도이치모터스, 우리기술을 같은 시기에. 심지어 드러난 것은 주가조작 세력이 매도하라고 명령을 내렸을 때와 몇 초 차이 안 나는 시간에 매도를 했다는 거죠. 엄청난 우연의 일치일 수는 있죠. 이 정도의 우연히 일치가 있다면 이게 유죄다, 혐의가 있는 게 아니라 추가 소환해서 조사할 여력이 충분하다.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무죄가 나왔기 때문에 무혐의가 드러났다는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주제를 바꿔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로 넘어오면 비명계 이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신인규 변호사: 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영장을 친다, 안 친다부터 설왕설래오고 있는데 저는 영장을 검찰에서 혐의로서는 쳐야 하는 건 맞거든요. 혐의가 중하고 다수가 있기 때문에 제1야당의 대표가 된 마당에 괜히 영장 쳤다가 영장이 기각되면 상당히 후폭풍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 또 하나는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노웅래 의원 사건에서도 본인들이 정치적인 소위 말하는 비판을 감소하고도 방탄식으로 나오는데 뻔히 예상이 돼서 그렇게 해서 민주당한테 안 좋은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서 일부러 치지 않는 이상 영장을 칠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만약에 친다고 하면 민주당에서는 이상민 장관 탄핵 때도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게 학습효과가 일어나서 이번에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부결시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부결시키면 방탄이라는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신정현 의원: 그런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웅래 의원에 대한 부결권 역시 그런 비판을 당에서 받았고 항상 이렇게 당에 대한 지지도의 출렁임은 체포동의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내로남불 아니냐. 이것이 공정하냐는 국민들 시선을 받을 때 그것이 하락곡선을 가기 때문이 이 문제도 당 입장에서 무조건 부결이라고 주장하기에는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박홍근 의원이 얘기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부결이 당의 총의로 갈 것이라는 말씀을 마지막 기자와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앞서 노웅래 의원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이상민 장관 탄핵 때 마찬가지로 당의 일치단결한 목소리로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정치권이 계속 대립의 대립을 거듭하고 있잖아요. 오늘 박홍근 원내대표가 강한 워딩을 사용한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의 민주당에 대한 협치 의지가 없었던 거 아니냐. 거기에서 나오는 섭섭함, 아쉬움의 표현이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는데요.

▶이유동 부대변인: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협치를 계속하려고 해도 대통령이 뭐하려고 하면 다수 의석으로 인해서 자꾸 무산시키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이상민 장관 탄핵도 마찬가지고 협치하고 싶으면 협치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나오지 않는 거죠. 양측 다. 지금 서로 핑계를 대고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우리가 다수의석을 갖고 있지만 법사위 국민의힘 여당 정부쪽에서 갖고 있으니까 법사위 가면 부결낼 거 아니냐. 국민의힘 측은 너희가 180석가지고 있으니까 하려고 하면 다 부결, 의석수가 지금 줄어서 166석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려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자꾸 서로 미루다 보니까 정말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국민의힘 내부에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두 측 다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향후에 몇 년 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있는 네 분이 국회로 들어가시면 여야 협치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네 분 인터뷰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