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엄마가 듣고있대요~
양서윤
2020-11-22 02:33:08
댓글 1
안녕하세요 정말 태어나서 라디오에 사연 처음 보내봅니다
엄마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세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셨지만, 아직 회복중이세요..
벌써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혹시나 무료하실까봐 라디오를 넣어드렸지요...
엄마 상태 괜찮으시면 틀어달라구요..
105.3에 맞춰 달라 했는데.
어제부터 라디오를 듣고 계신다고 전해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우리엄마~~ 서윤,서진,성우 엄마~~
너무 놀랐지? 엄마 수술도 잘됐고 잘 회복중이고.
엄마의 의지에 선생님들도 놀라시는거 같아~
역시 우리엄마야
엄마~ 조금만 더 버텨줘.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
얼른 나와서 우리셋! 그리고 할머니 노릇까지
엄마 할일 엄청 많아~ 부담주는거야.
그리고 숙제야~~ 어제처럼 시간될때
짧게라도 편지 써줘~
엄마가 너무 보구싶어~~
천천히 나와도 되는데.
그래도 조금만 쪼끔만~~ 속도를 내볼까 엄마?
우리 목 빠지겠다~
사랑해 우리도 지독하게!! 엄마 사랑해^^
라디오 들으면서 지루하지않게 보내야해
기분 처지지말고 눈 딱! 뜨고~알았지.
항상 말했자나.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 지킬 기회 줘야지 그치??
그리고 같이 계시는 다른 환자분들. 얼른 쾌차하세요..
기도합니다. 매일 매일 기도할게요
의사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특히 너무 좋으신 최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멘....